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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원희룡과 ‘이재명 소고기 논란’ 식당에서 뭐 먹었나 봤더니

ss_minus_1 2024. 4. 9. 08:26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경기와 인천을 돌며 최대 승부처인 지역에서 지원유세를 벌였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인천 계양에서 열리는 '명룡대전'에 참석하여 원희룡 후보와 함께 저녁을 함께했다. 함께한 인물로는 원 후보의 후원회장인 이천수 전 축구선수가 있었다.

한 위원장은 오후 6시47분경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고기 전문점을 방문했다. 해당 식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소고기 논란이 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대표는 지난 1일 인천 계양을 유세하고 소셜미디어(SNS)에 고기를 먹는 사진을 게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사진 속에 나오는 고기는 명백히 어떤 고기인가?"라며 "이 대표의 '서민 코스프레'에 대한 의심을 제기했다.

한 위원장과 그의 일행은 이 식당에서 김치찜을 주문하여 10여 분 동안 식사를 즐기며 대화를 나눴다.

 

한 위원장은 이날 이 고깃집에서 소고기나 삼겹살이 아닌, 김치찜을 먹었다. 식사는 약 6분 정도 이어졌다.

 

원 후보는 식사 후 기자들과 만나 "이곳을 식사 장소로 선택한 이유는 한 달 전에 인용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이 이곳에서 식사를 했던 곳이기 때문이다. 중앙당이나 계양 외부에서 중요한 인물이 오실 때 모시는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계양에 뿌리를 둔 국민의힘 혁신을 위한 중요한 장소로, 저희의 정치적 의지를 담은 식당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경기 유세 중에도 "우리는 가식적으로 소고기나 삼겹살을 먹는 척하지 않을 것이다. 정직한 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강민석 대변인은 "이러한 수준 낮은 정치적 공세에는 반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개별적으로 응답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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